|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
앞서 5번 플래티넘 인증, 더블 플래티넘은 처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3월 17일 자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RIAA는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해 200만 이상 팔린 음원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RIAA 디지털 싱글 부문에서 2018년 11월 9일 'MIC Drop'(2017년 9월 발매)으로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1월 16일 'IDOL(아이돌)'(2018년 8월 발매), 6월 20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2019년 4월 발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더블 플래티넘' 인증은 'Dynamite'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16일에는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8월 발매)로 앨범 부문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16일에 4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으로도 RIAA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2장의 앨범과 4개의 곡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더블 플래티넘은 처음이다. /RIAA 제공 |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2장의 앨범과 4개의 곡으로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부문, 디지털 싱글 부문 각각은 물론이고 총 6개의 플래티넘 인증은 한국 가수 최다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더블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앨범 부문은 디지털 및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하고 디지털 싱글의 경우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열린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한국 대중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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