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석재현 기자]
배우 고은아가 6년째 짝사랑했던 남사친과 우결을 시작했다.
3월 17일 고은아 가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드디어 고은아의 남자친구를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미르는 고은아에게 "한껏 꾸미고 나왔다. 어떻게 된 일이냐. 정말 남자친구를 공개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아직 남자친구라고 하면 안된다. 모르는 거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남사친 노창우 씨가 등장했다. 고은아는 "몇 번 방송에서 언급했던 짝사랑 남자친구가 이 친구다. 6년째 짝사랑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르는 "방가네식 우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고은아가 직접 짝사랑했던 창우 형과 연인처럼 촬영 후 마지막에 선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고은아는 "가짜 마음으로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
또 노창우 씨에게 방송에서 고은아가 짝사랑 고백한 상대방이 자신인 걸 알았냐고 물었다. 노창우 씨는 "촬영 전 이야기해도 되냐고 전화가 왔었다. 마음대로 하라고 고소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고은아는 "얘만 아는 인적사항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알면 진짜 고소당할까봐"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미르는 "나는 사실 약간 곤란하다. 이 촬영이 힘든 이유가 고은아가 쑥스러워한다"라고 말해 고은아를 폭소케 했다. 미르는 구독자들에게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 주셔라"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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