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이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현 "친한 친구보다 더한 인연…여정에 힘 보탤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빅히트 1호 가수' 이현이 빅히트와 14년 동행을 이어간다. 2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소속 가수 이현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인 탄탄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이현이 보컬리스트로서 최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이현이 보여 줄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7년 빅히트에서 혼성그룹 에이트로 데뷔한 이현은 2005년 연습생 시절부터 현 소속사와 함께했다. 2010년에는 2AM 창민과 남성 듀오 옴므를 결성해 발표한 '밥만 잘 먹더라', 솔로곡 '내꺼중에 최고' 등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현은 SBS '신사의 품격' '낭만닥터 김사부' 등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했으며, 최근 발표한 '입술자국' '다음이 있을까'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이현은 "2005년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회사 모두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함께 겪었다. 아무리 친한 친구도 이 정도로 긴 인연을 이어 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이번 재계약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앞으로 빅히트가 더 멋진 회사가 되길 바라며, 저 역시 그 여정에 힘이 되는 가수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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