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멤버 찬열이 지난 2019년 7월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세훈&찬열(EXO-SC)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 (왓 어 라이프)'의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팩트 DB |
24일 개봉 영화 '더 박스' 주연 맡아…'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입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찬열(29)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이 이날 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코로나19 등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입대 장소와 시간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찬열은 엑소 멤버 중 시우민, 디오, 수호, 첸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시우민과 디오는 전역을 했고, 수호와 첸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찬열은 최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양정웅 감독 영화 '더 박스'의 언론시사회에서 입대 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찬열은 "입대 전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 영화를 보고 또 보여드리고 갈 수 있어 영광이고 다행이다"며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찬열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으르렁' '중독' 'LOVE SHOT(러브샷)'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멤버 세훈과 함께 유닛 엑소 세훈&찬열(EXO-SC)을 결성해 활약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에 따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달 24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찬열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팬덤명)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며 "처음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 내게 보내준 한없이 과분한 큰 사랑 꼭 지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