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최준 성대모사를 했던 방탄소년단 지민. 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니자기님’으로 맹활약하면서 선보인 모창에 김해준과 그의 부캐릭터 최준이 응답해 눈길을 모은다.
개그맨 김해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를 따라부른 지민의 동영상을 게재하고 “한동안 안먹고 안자도 거뜬할것 같아요..!!!/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해준의 부캐릭터 34세 카페사장 최준도 “귀여운 월드유명인사 지민씨 당신은 이미 별(star)인걸요 그저 거울을 보세요../준이를 표현해줘서 나 너무 감탄해요”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업로드했다.
지민은 지난 24일 방송된 ‘유퀴즈’의 ‘댄스마피아’ 코너에서 메인 댄서답게 유려한 춤 솜씨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최준 선보인 ‘별 보러 가자(feat. 적재)’ 모창으로 스태프들까지 웃음바다로 만들며 촬영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방송 후 지민의 센스 있고 귀여운 모창과 예능감은 SNS 상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으며, 김해준 또한 자신의 부캐릭터 최준에 대한 지민의 관심에 유쾌한 인사를 전함으로써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올케이팝(Allkpop)과 코리아부(Koreaboo) 등 해외 매체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지민이 성대모사 잘하고 재밌어서 깜짝 놀람” “스태프들 웃는 거 찐 반응”, “최준에게 준며들고 지민에게 짐며들었다”, “우리 미니자기 자기님목걸이 받을만하지”, “유퀴즈X찜퀴즈 특집 한번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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