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뜨는 강'이 7.8%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달이 뜨는 강' 캡처 |
김소현의 칼이 된 나인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달이 뜨는 강'이 시청률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전국 기준 7.8%(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성적이다. 이날 방송은 계루부 고원표(이해영 분)와 고건(이지훈 분) 부자가 역모를 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계루부는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왔으나 공주 평강(김소현 분)이 부마 온달(나인우 분)과 함께 궁으로 돌아오자 압박을 느끼기 시작, 스스로 왕좌를 차지하려 했다. 평강에게 약점이 잡힌 고원표는 순순히 평강의 뜻에 따랐다. 그러나 뒤로는 왕실을 정복할 꿍꿍이를 세우고 있었다. 평강을 연모해왔던 고건은 "평강이 아닌 고구려를 차지하겠다"며 역모에 동참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수령들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다. 백성들이 살기 좋은 고구려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평강에게는 수많은 장애물이 생기고 말았다. 평강의 검이 되고자 다짐한 온달은 다시 한번 야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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