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2'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1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 종영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막내로 활약했던 여진구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바퀴달린 집2'에는 '괴물' 촬영 스케줄과 겹쳐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바퀴 달린 집2'에는 여진구를 대신해 임시완이 막내로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바퀴 달린 집2'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드라마 스케줄과 겹치는 바람에. 드라마가 한창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상황이라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선배님들과 제작진 분들이 저를 이해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퀴 달린 집2'의 첫 방송 봤는지를 묻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말을 아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여진구는 드라마 종영 후 근황에 대한 질문에 "하고 싶은 건 여행이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건 많다. 차기작도 검토하고 있고 집에서는 허브를 키우고 있고 기타 피아노도 다시 배울까 생각하고 있고. 관심거리는 많아서 이것 저것 배워볼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 여진구의 요즘 화두는 무엇일까. 그는 "이렇게 까지 드라마 촬영을 길게 한 적이 오랜만이다. 6~7개월을 촬영했는데 그리고 나서 보니까 일상ㅇ 어떻게 보내야 하지라는 생각이 요즘에는 들더라. 내 일상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배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멜로 여진구를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많다는 말에는 "멜로 여진구를 기다리는 분이 많냐"고 되물으며 "차기작에 대해서 계속해서 읽어보고 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를 정해두고 있는 것은 아니라. 많은 분들이 불러주셔서 다양하게 읽어보고 있는데 멜로 여진구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으시다면 고민해보겠다. 저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제이너스 이엔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