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유노윤호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과 '비행기표 먹튀'설까지 등장하며 폭로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서예지는 스페인의 명문대 입학과 관련해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했지만 학력위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서페인 유학시절 지인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를 통해 입학설에 또 한 번 의문을 제기했다.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 지인이었다는 A씨는 "그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했다는거 다 알거다"라고 폭로했다.
서예지의 요구로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는 A씨는 " (서예지가) 그 돈으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고선 돈을 안돌려줘서 연락했더니 다짜고짜 '너 한국에서는 나 쳐다도 못 본다'는 식으로 무시하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현재 돈은 갚은 상태라고 전했다.
바나나 이슈 측은 "외국인 전형이 있긴 하지만 일반 전형과 같이 커트라인이 높고 특히 신문방송학과에 경우 그 중에서도 높은 커트라인을 자랑한다고 한다"면서 "스페인에 연고도 없던 서예지가 2년 만에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만 깊어진다"고 재차 서예지의 대학 입학에 의혹을 제기했다.
서예지는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14일 '야경꾼일지에서 생긴 일..그녀의 가스라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유노윤호와 서예지가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까지 불거진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 스태프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을 연인으로 단정지을 순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남달랐던 두 사람의 관계를 짚었다.
이진호는 "현장에서 남녀스태프 구분 없이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던 그가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끊고 말을 잃어갔다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현장 스태프가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도 유노윤호가 '얼굴은 가급적 만지지 마라'라고 했다거나,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을 입혀줄 때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는 일도 있었다는 것입니다.당시 유노윤호가 현장에서 물도 못 마시고, 역대급으로 살이 빠졌다는 제보도 더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없어서 현장에서 '유노윤호가 조종 당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김정현 사태를 보면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는 제보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서예지는 드라마 '시간' 파행을 일으킨 김정현 뒤에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이는 김정현의 선택이었으며 두 사람의 문자 메시지는 '연인 간의 애정다툼'이었다고 밝혔다. 학교 폭력 및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같은 해명 이후에도 스태프들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져가고 있으며,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으면서 광고계는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