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소라와 임시완이 플럼에이앤씨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는 두 배우와의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두터운 신뢰"…강소라 10년 의리·임시완 재계약 시점 아님에도 계약 체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소라와 임시완이 플럼에이앤씨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27일 "강소라 임시완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재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특히 플럼에이앤씨와 강소라의 이번 재계약은 10년간 쌓아온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됐다. 소속사는 "10여 년간 함께 해 온 강소라 배우가 휴식기를 마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시완에 대해서는 "그동안 활발한 소통과 믿음을 기반으로 좋은 호흡을 맞춰왔다"며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에서 당찬 걸크러시 춘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미생'을 통해 엘리트 안영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피스룩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못난이 주의보'부터 '닥터 이방인'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영화 '파파로티' '해치지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임시완은 선한 인상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드라마 '미생'에서 사회 초년생 장그래로 분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는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데 이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타인은 지옥이다'로 연기 변주에 성공한 임시완은 얼마 전 종영한 '런 온'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는 '바퀴 달린 집2'에 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솔직담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플럼에이앤씨는 두 배우 모두 향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가제)'로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강소라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에는 두 사람 외에도 김소진 민효린 박종환 박주희 임선우 최찬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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