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수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의사 정수현 역을 맡아 이제훈 탕준상 등과 호흡을 맞춘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
지진희 이재욱에 이어 특별 출연 라인업 합류, 5월 14일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권수현이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합류해 열연을 펼친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8일 "권수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극본 윤지련, 연출 김성호, 이하 '무브 투 헤븐')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인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무브 투 헤븐'은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만나 세상을 떠난 이들이 남기고 간 다양한 이야기를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그루의 순수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앞서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지진희와 이재욱이 특별 출연 소식을 알려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권수현까지 합류하며 열연을 펼칠 라인업을 완성했다. 권수현은 극 중 의사 정수현 역을 맡아 누구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채 금방이라도 울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겼다.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로 데뷔한 권수현은 드라마 '추리의 여왕' '청춘시대2'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비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권수현은 tvN '청춘기록'에서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 역으로 분해 박보검, 변우석과 함께 삼총사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러브 스포일러'에서 사랑에 상처받은 김영훈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권수현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권수현이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브 투 헤븐'은 내달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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