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떨어지는 동거' 제작진은 신우여와 이담의 호칭 정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999살 신우여와 99년생 이담이 어떤 로맨스를 그릴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tvN 제공 |
'마우스' 후속, 5월 26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장기용과 이혜리가 977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 제작진은 28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 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쳐지는 드라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상에서 이담은 자기소개와 함께 성명과 나이를 묻자 신우여는 "고려 현종 13년생 신우여입니다"고 답해 이담을 당혹스럽게 한다. 이어 '999-22=977'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담은 공손하게 무릎을 꿇고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999살 신우여와 99년생 이담의 세기를 뛰어넘은 나이 차가 977이라는 숫자로 선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이내 이담은 신우여와 호칭 정리에 나선다. 이담은 "그럼 할아버지 구미호를 줄여서 '할미호'는 어떨까요?"라며 제안하지만 신우여는 이담의 당돌한 호칭 선택에 거절의 제스처를 취한다. 그러나 이도 잠시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무언가 통한 듯 미소 지어 보인다. 이후 "어르신, 학교 다녀왔습니다"라고 외치는 이담과 미소 짓는 신우여를 통해 이담 한정 신우여 애칭이 '어르신'으로 확정됐음을 알려준다. 이처럼 호칭 정리부터 쉽지 않은 구미호 신우여와 이담의 한집살림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꼰대 인턴'의 남성우 감독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달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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