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 안희연 박기웅(왼쪽부터 차례대로)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에 캐스팅됐다. / 모아엔터테인먼트,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강엔터테인먼트 제공 |
청춘들의 성장기와 통통 튀는 스토리, 올 하반기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윤시윤 안희연 박기웅이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으로 호흡을 맞춘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극본 모지혜, 연출 김정한, 이하 '유미업') 제작진은 28일 "윤시윤 안희연 박기웅이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도용식이 첫사랑 이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윤시윤은 31세 공시생 도용식 역을 맡는다. 공무원 시험만 준비 중 비뇨기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첫사랑을 주치의로 만나 좌절한다. 고개 숙인 굴욕의 나날을 뒤로하고, 그가 무너진 자존감을 세울 수 있을지가 바로 이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장르물부터 사극, 그리고 예능프로그램까지 섭렵하는 등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시윤의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안희연은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를 연기한다. 외모도 집안도 좋은 데다 유능한 의사인 이루다에게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바로 과도한 자신감을 가진 남자친구다. 그의 콧대를 꺾기 위해 아주 잘난 첫사랑이 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자신의 병원에서 역변한 첫사랑과 재회한다. 이후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도용식의 자존감을 세워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꼰대 인턴' 이후 1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박기웅은 이루다의 남자친구이자 같은 건물에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도지혁으로 분한다. 타고난 금수저에 본인 명의로 개업까지 했다. 여기에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까지 더해지며 말 그대로 다 갖춘 남자다. 문제는 그 사실을 본인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 묘한 도취감으로 여자친구를 늘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를 가졌다. 도지혁으로 매력을 전할 박기웅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를 더한다. '유미업'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S는 "통통 튀는 스토리 안에 사랑과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우뚝 서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담을 예정이다. 올여름 웨이브에 단독 공개될 '유미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요 캐스팅을 확정한 '유미업'은 다가오는 2021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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