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의 1인 가구 케미를 예고했다. /더쿱 제공 |
5월 19일 개봉 앞두고 예고편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1인 가구의 삶을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배급사 더쿱은 30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속 홀로 살아가는 삶에 마주선 세 사람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시대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외로움을 간직한 다양한 1인 가구의 삶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진아(공승연 분), 수진(정다은 분), 성훈(서현우 분)이 직면하는 과정이 담겼다. 밥을 먹던 진아가 갑자기 들려온 쿵 소리에 놀라는 장면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 "관계의 신호음"이라는 카피라인이 깔리며 혼자 살아가던 그의 일상에 변화가 생겼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진아의 직장 후배이자 신입사원 수진이 "저 선배님이랑 같이 점심 먹어도 돼요?"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장면, 진아의 옆집에 새로 이사온 남자 성훈이 "그쪽은 원래 그렇게 뭐든지 화가 나요?" 라고 묻는 장면이 이어져 1인 가구인 세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연기를 펼치게 된 배우 공승연,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 정다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tvN 드라마 '악의 꽃' 등으로 급부상한 배우 서현우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내달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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