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반려견 순심이와의 추억을 전했다. 2020년 12월 23일, 가수 이효리는 10년을 함께해 온 반려견 ‘순심이’를 떠나보냈다. 집에서 촬영장까지, 그리고 서울에서 제주까지. 3647일이라는 시간 동안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킨 순심이었다. 사람과 생애주기가 다른 반려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별까지도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수 이효리 역시 유기견이었던 순심이와의 첫 만남부터 10년간의 추억을 함께했고 가슴 아픈 이별까지 맞이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순심이를 추억하기 위해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에서의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 둘이 연인이 되었을 때에도 그리고 제주에서 부부가 되었을 때에도 순심이는 늘 함께했다. 이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10년을 회상하며 순심이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배웠다고 했다. 그녀가 말하는 순심이가 남겨준 것과 순심이로 인해 변화한 것들은 무엇일까? 톱스타 이효리의 가장 오랜 단짝이자 가족 같았던 존재. 반려동물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 'TV동물농장' ‘효리와 순심이’ 편은 2021년 5월 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영된다. /mk3244@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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