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 아들의 알람시계를 몰래 바꿔놓는다고 말했다.
5월 6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유세윤에게 “방송이나 SNS에서 유세윤과 아들 모습이 나올 때보면 너무 좋은 친구 사이다”며 13살 아들과 어떤 사이인지 질문했다.
이에 유세윤은 “가끔 부부가 골프를 일찍 갈 때가 있다. 아이가 혼자 화상수업이나 등교를 준비해야 한다. 마음이 좀 쓰여서 옷이나 음식 챙겨놓고 나갈게 그러면 괜찮아요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우리가 6시에 나가면 애가 알람을 5시 40분에 맞춰놓는 거다. 자기는 인사하려고 그런다는데 몰래 게임하려고 한 거다. 내가 몰래 알람을 7시 반으로 바꿔놓다.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일찍 미디어를 접하는 게 그래서”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애가 7시 반에 전화 와서 내가 인사 한다고 했는데 누가 바꿔놓은 거예요? 인사 못한 게 그렇게 짜증이 나? 그랬더니 헤헤헤헤 그러더라. 자기도 들킨 거다”고 아들과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Joy ‘썰바이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