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집들이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허재와 최용수,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농구와 축구 전설의 만남이 이뤄졌다. /방송 캡처 |
국가대표 이끌었던 농구 축구 전설의 만남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안정환의 집들이에 찾아온 허재와 최용수의 이야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집들이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허재와 최용수,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농구와 축구 전설의 만남이 이뤄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2부는 7.4%의 시청률(닐슨, 수도권 가구.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2.1%로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특히 노래미 한 마리를 두고 안정환과 '허수커플' 허재, 최용수가 펼치는 신경전은 분당 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물고기가 넣으면 나온다"던 안정환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갯바위에서 빈 낚싯대만 쳐다봐야 했던 세 사람. 결국 이장님이 선물한 노래미 한 마리만을 품에 안고 저녁을 위해 안정환의 황도 하우스로 향하게 됐다. 부풀었던 저녁에 대한 환상이 물거품이 되자 비난의 화살은 안정환에게 향했다. '허수커플' 허재와 최용수는 "물고기를 무지하게 잡는다며!", "몸보신 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등 투정을 부렸고 안정환은 "자연은 착한 사람에게만 선물을 준다. 물고기도 사람을 가리는 것 같다"며 허재와 최용수에게 책임을 돌려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노래미 한 마리에 눈치싸움을 펼치게 된 안정환과 허재, 최용수. 특히 황도 라이프 내내 "'쉥션'이 어디있냐"며 노래를 불렀던 최용수는 "그냥 내가 먹겠다"고 폭탄 발언을 던지면서 험난한 집들이 저녁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안다행' 방송 말미엔 허재와 최용수의 남다른 '브로맨스'가 공개돼 다음 이야기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에 대항, '허수커플'이 펼치는 협공과 함께 '먹보스' 현주엽의 합류 모습까지 그려지며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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