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와 김도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카페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지만 서로를 의식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한다. /tvN 제공 |
전직 구미호와 순정남의 포스터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 김도완이 간질간질한 로맨스 시그널을 보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 제작진은 14일 강한나와 김도완의 투샷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극 중 강한나는 화려한 비주얼에 반전 매력까지 갖춘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김도완은 사랑에 간과 쓸개를 다 빼주는 순정남 도재진 역을 맡는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신우여 이담과는 또 다른 결의 로맨스로 극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카페에 나란히 앉아 있는 양혜선과 도재진의 투 샷이 눈길을 끈다. 각자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지만 온 신경은 서로에게 가 있는 듯 상대방을 의식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양혜선은 한 손에 턱을 괴고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도재진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 애꿎은 빨대만 만지작거리며 입술을 깨물고 있다. 또 두 사람의 맞닿아있는 어깨는 로맨스 시그널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더해 '이런 설렘 700년 만에 처음이야'라는 문구를 통해 도재진과 사랑에 빠지는 양혜선을 짐작게 한다. 인간을 홀리는 미모의 전직 구미호 양혜선을 700년 만에 설레게 만든 도재진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연애 고수' 양혜선과 '연애 하수' 도재진이 그릴 로맨스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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