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이 '다크 옐로우'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더팩트 DB |
오는 6월 크랭크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구혜선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17일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로 작품 복귀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영화 복귀는 지난 2017년 정윤철 감독의 단편영화 '아빠의 검' 이후 4년 만이다. 구혜선은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다크 옐로우'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연기도 직접 소화할 예정이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구혜선필름에서 제작한다. '다크 옐로우'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탄생하게 된다. 작품의 제작 과정을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펀딩을 지원받아 작품이 완성된다.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의 '다크 옐로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서포터들에게는 관객과의 만남(GV) 시사권을 비롯해 영화 제작 메이킹북, 굿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혜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여성영화다. 아마도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이번 작품을 설명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포터님들과 팬 여러분, 그리고 관객분들과 만나 더 가깝고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구혜선 배우의 영화 '다크 옐로우'는 관객분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결과물을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집중하며 프로젝트 홍보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안재현과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초 안재현과 불화설이 일었고,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날 선 폭로전을 벌이다 그해 7월 합의 이혼했다. 최근까지 이혼의 아픔을 겪은 구혜선은 현재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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