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혜빈과 열애를 인정한 마르코는 전날 팬들에게 열애를 부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시그널콘텐츠 제공 |
팬들과 단체 대화방서 "열애 아니다" 부인해 질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모모랜드 혜빈과 열애 중인 마르코가 사과했다. 열애 인정 전날 팬들과 단체 대화방에서 혜빈과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거짓 입장을 한데 대한 반성이다. 마르코는 17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마르코는 "오픈채팅에서 저의 언행으로 그동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켜 드리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마르코는 "많은 분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다.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죄송하다는 말로 이미 저에게 받은 실망과 속상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끊임없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마르코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혜빈과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팬들은 마르코와 단체 대화방에서 마르코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마르코는 "전혀 아니다. 태어나서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다만 17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의 열애가 맞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혜빈과 마르코의 열애가 공식화됐고, 이후 마르코는 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마르코는 2017년 보이그룹 열혈남아로 데뷔했다가 2018년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유엔비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9년 1월 유엔비 해체, 2020년 3월 열혈남아 해체 후에는 올해 2월 종영한 웹드라마 '리플레이'에 출연하면서 연기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마르코 SNS 글 전문> 마르코입니다.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 어제 오픈채팅에서의 저의 언행으로 그동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가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켜드리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입니다.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죄송하다는 말로 이미 저에게 받은 실망과 속상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끊임없이 반성하겠습니다. 다시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게 노력하고 저의 철없는 행동에 보내주시는 질타는 잊지 않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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