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서현진이 피부과에서 보톡수 시술을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은 24일 자신의 SNS에 "6개월 만에 피부과 나들이. 스킨보톡스 하려고 벼르고 왔는데 우리 선생님께 또 거절당했다"며 "부끄럽지만 아직 모유수유 중이라 보톡스, 스켈링 등등 다 안된다 하셨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서현진은 "아쉽지만 마취 없이 턱과 보습관리만 했다"며 "늦은 점심으로 강원도 밥상 한그릇 하고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읽고 SNS 구경 중이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사진 속 서현진은 피부과에 방문 이후 혼밥을 마치고 카페에 들려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엄마 심리 수업' 이라는 그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처럼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모유 수유 중이라는 건 충분히 엄마와 애착관계가 형성이 잘 되실 거 같아요", "이렇게 노력하는 엄마라는 걸 아이들도 알까요", "책 요약 콘텐츠 너무 좋아요. 자주자주 부탁드려요" 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서현진은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로 선발된 바 있다. 그는 2004년 MBC에 입사해 활동하다 2014년 퇴사했으며, 2017년 5세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해 2019년 득남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