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의 경주 지역 팬들의 모임인 '경주 영웅시대'가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복지시설에 후원품을 전달, 의미를 더했다.
경주 영웅시대 회원들은 지난 26일 경북 경주시 새골길 사회복지법인 자선단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경주애가원(慶州愛嘉圓)을 찾아 한부모가족의 복지 향상 및 자립지원을 위해 전자레인지 15대와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 150매 등 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지난 2020년 3월 창립, 4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경주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선한 영항력을 실천할 어려운 이웃을 찾다 경주애가원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 1957년 설립된 경주애가원은 한부모 및 미혼모 보호시설로, 주거와 취업·창업,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경주 영웅시대 박경희 회원은 "어려운 시기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라며 "이번 선행으로 임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경주 영웅시대는 경주애가원에 대한 정기 후원도 구상 중이다.
경주 영웅시대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는 각종 기부와 봉사 활동, 대형 쇼핑몰 및 주요 지하철역 전광판 생일 축하 광고, 각 지역 버스 생일 축하 광고 등 생일 축하 서포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