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톤 한승우가 오는 28일 2번째 미니 앨범 'Fade'를 발표한다. 전작의 화려함과 달리 고민과 고독을 담은 앨범이다. /플레이엠엔터 제공 |
자유로운 분위기 담은 컴백 티저 이미지로 'Fade' 발매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빅톤(VICTON) 한승우가 6월 28일 10개월 만에 솔로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3일 "빅톤 한승우가 오는 6월 28일 2번째 미니 앨범 'Fade(페이드)' 발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승우는 지난해 8월 솔로 데뷔 후 10개월여 만에 솔로 컴백하며 팬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 앨범과는 분위기부터 확 달라졌다. 앞서 소속사는 2일 오후 빅톤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의 솔로 앨범명 'Fade'와 발매 일자가 담긴 컴백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한승우는 푸른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모습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얼굴이 보이지 않는 뒷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희미해지다', '서서히 사라지다'라는 뜻을 담은 'Fade'는 화려한 모습 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깊은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첫 솔로 앨범 'Fame(페임)'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한승우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을 가장 잘 담기 위해 노력했다. 한승우는 그룹 빅톤으로 2016년 데뷔해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기억해', '오월애(俉月哀)'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으며, 데뷔 3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해 재도약에 성공했다. 올해 초에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해 음원과 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기록하며 탄력적인 상승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8월 그룹 빅톤 내 첫 솔로 주자로 나선 한승우는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나선 첫 솔로 앨범 'Fame'으로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및 한터 차트 일간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로 성과를 거두며 강력한 솔로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 한승우는 각종 매거진 촬영, 광고 모델 발탁을 비롯해 최근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K팝 남자 솔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승우가 신보 'Fade'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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