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아웃렛이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라디오 시대'에 출연해 다양한 비하인드를 방출했다. 또한 다채로운 곡으로 열창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혼성그룹 아웃렛의 행복 바이러스, '라디오시대' 접수 완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혼성그룹 아웃렛(OUTLET)이 넘치는 에너지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아웃렛(박성연 안성훈 영기)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라디오 시대'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투 플러스 원, 아웃렛입니다"라는 단체 인사로 포문을 연 아웃렛은 밝은 미소와 함께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개인 인사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이름이 아웃렛인 이유에 대해 리더 영기는 "대표님께서 꿈을 꾸셨는데 작명가가 나와서 너희 뭐 하는 거 있지, 이름 아웃렛으로 하라고 하셨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박성연은 자기소개 중 "30세이지만 팀 내에서 젊음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영기는 "셋이 합쳐서 백 살이다. 나이가 깔끔하게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웃렛은 "어제 너무 더웠는데도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경쟁 상대로 그룹 2PM을 꼽았던 안성훈은 황급히 "전혀 아니"라며 "컴백하신다고 들었는데, 같이 이름이 언급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아웃렛은 데뷔곡 홍보도 잊지 않았다. 먼저 신곡 '돌아버리겠네'에 관해 "너 때문에 좋아서 돌아버리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웃렛은 라이브로 '돌아버리겠네'를 열창,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세 사람의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데뷔곡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홍일점인 박성연은 "저만 춤을 춰본 경험이 있다 보니 파트가 많다. 부담감이 있는 데다, 저도 항상 흥이 넘치는 건 아니라 가끔 살짝 '현타(현실 자각 시간)'가 온다"고 털어놨다.

이 밖에도 아웃렛은 여러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먼저 박성연은 탬버린 여신답게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화려한 탬버린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제주도 푸른밤'을 라이브로 완벽 소화했다. 안성훈은 달콤한 보이스로 SG워너비 '라라라'를 가창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웃렛은 2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를 발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올여름을 강타할 '썸머송'의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