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는 서울 마포구 소재 LC타워에 도심 속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복합문화공간 CGV연남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CGV연남 투시도. /CGV 제공 |
6개 관 734석 규모…호텔 스위트룸 연상 '스위트 시네마' 특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CGV가 서울 홍대에 도심 속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극장을 오픈했다. CGV는 서울 마포구 소재 LC타워 7~10층에 6개 관 734석 규모의 CGV연남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CGV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CV연남을 선보였다"며 "올해 최고 기대작 '블랙 위도우' 개봉에 맞춰 7일 오픈해 더 많은 관객들이 CGV연남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CGV연남에서는 호텔 스위트룸을 극장 안에 옮긴 듯한 특별관 '스위트 시네마'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스위트 시네마'는 4인까지 이용 가능한 거실 타입의 'SUITE A'와 2인 전용 룸 타입의 'SUITE B' 등 독립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구성돼 집에서 극장 영화를 보는 듯한 새롭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스위트 시네마' 이용 고객에게는 전좌석 리클라이닝 소파, 무릎담요, 슬리퍼 등 서비스와 영화 시작 30분 전부터 팝콘이나 음료가 제공되는 전용 라운지의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공간도 있다. 줄라 맥스, 줄라 라운저, 줄라 팟 등 다양한 빈백 제품들로 구성된 빈백 소파존 '요기보 라운지'와 빈백 소파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 '요기보관' 등이다. '요기보 라운지'는 로비 및 상영관 앞 대기 장소에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핫도그와 치킨으로 구성된 먹거리 '피크닉 박스', BBQ와 함께 개발한 'CGV치킨' 등이 CGV연남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GV는 CGV연남이 도심 속 피크닉 분위기가 풍기는 서울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인근에 위치한 만큼 자연과 조화로운 공생을 주제로 하는 제품과 작품들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한편 CGV는 CGV연남 오픈을 기념해 무료 시사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지 CGV연남 CM(Culture Mediator)은 "CGV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스위트 시네마에서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며 "특별함을 더해주는 '그리너리'한 공간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마음으로 가볍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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