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이미지 원본보기임영웅(오른쪽)과 김희재가 코로나19 자가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뽕숭아학당’ 코로나19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 나와 앞으로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5일 한 차례 선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 자가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현재 방역당국의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희재도 같은 상황이다. 자가 격리 중인 김희재도 18일 자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19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파장이다. 함께 출연한 장민호와 영탁 모두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임영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양성 반응으로 인해 팬들의 걱정 또한 커질 전망이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월 4일 ‘뽕숭아학당’ 촬영 도중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실내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자가 검사 결과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가검사키트가 표준 진단법인 유전자증폭(PCR)진단법을 대체할 수 없고 보조적 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자가검사키트 코로나19 위양성 비율이 60% 밖에 되지 않는 다는 평가도 있다.
‘미스터트롯’의 ‘트롯맨’ 스케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영탁과 장민호가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에 있다. 톱7 중 무려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방역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어, ‘뽕숭아학당’ 및 관련 방송 제작에 악재가 드리웠다. ‘트롯맨’ 외에도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스태프들이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