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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전 와이프 유깻잎에 "민낯도 예뻐"→"사랑해" [종합]
놀히타리 2021-08-26     조회 : 106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깻잎이 최고기의 장난에 정색했다. 

25일 최고기 유튜브 채널에는 '전와이프에게 사랑한다고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진행한 최고기의 라이브 영상을 편집한 콘텐츠였다. 

영상 속 최고기는 딸 솔잎과 함께 전 아내 유깻잎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전 부인과 합방할 거다. 아직 안 왔고 오고 있다. 솔잎이랑 우리 깻잎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솔잎이가 엄마 온다고 엄청나게 기대해서 일찍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한껏 들뜬 모습인 최고기는 "혼자 있다 보니 누가 집에 온다는 게 기분이 좋다. 굳이 깻잎님이라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집에 온 유깻잎은 딸 솔잎의 머리카락을 묶어주고, 최고기와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에 한 시청자는 "최고기 여친 있잖아"라고 말하기도. 이를 본 유깻잎은 "없어요. 헤어졌대요"라고 답했다. 최고기는 유깻잎도 남친이 있냐는 말에 "있을 수도 있다. 있으면 축하해줄 것"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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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기는 유깻잎의 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깻잎님 예쁘죠. 칭찬에 약한 여자다"라던 그는 '여자는 화장발'이라는 시청자의 말에 "깻잎님은 본판이 예쁘다. 예전에 저랑 살 때 민낯이 예뻤다. 계속 예뻤다. 가끔 싸울 때가 있지 않나. 막 싸우는데 얼굴 보고 한번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깻잎이) 우리집에 왔을 때 '자기야' 이랬다. 우리집에 와서 누워있었다. 근데 '자기야!!'라고 하더라. 나도 대답할 뻔 했다. 엄청 웃었다"며 이혼 후 생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이에 시청자는 "도대체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최고기는 "우리처럼 지낼 수도 있죠. 보기 좋은 사이. 나는 한국 사회가 이렇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시청자는 '깻잎아 사랑해'를 3번 외치면 후원하겠다고 밝히기도. 이에 최고기는 "깻잎아 사랑해"를 외쳤고, 이후 "사랑해는 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최고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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