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방송인 박은영이 남편 김형우의 회사가치를 자랑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박은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박은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은영은 “남편 회사와 관련된 글이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 그동안 힘들게 노력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왔기에 너무 기뻐서 남편과 상의도 없이 글을 올렸는데 정말 경솔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의 회사가치평가는 일반회사들과 다르다”며 “‘투자유치에서 1000억 회사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건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게 아니라 회사가 앞으로 그만큼 유망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은영은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앞서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가 설립한 A기업이 158억 원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달성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장하다 범준아범!”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박은영은 2019년 3살 연하 김형우와 결혼했다. 김형우는 금융 사업가이자 스타트업 기업 대표다. 박은영 부부는 지난해 8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일상부터 아들 출산과정을 공개했다.
● 이하 박은영 글 전문안녕하세요 박은영입니다.
남편 회사와 관련된 글이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어요.
그동안 힘들게 노력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왔기에
너무 기뻐서 남편과 상의도 없이 글을 올렸는데, 정말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의 회사가치평가는 일반회사들과 달라 투자유치에서 1000억 회사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건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게 아니라 회사가 앞으로 그만큼 유망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