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천뚱TV' 캡처[헤럴드POP=임의정 기자]천뚱이 장모님과 함께 김밥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오후 먹방 유튜버 천뚱의 유튜브 채널 '천뚱TV'에는 '장모님이랑 밥 한솥으로 김밥 만들어 먹을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천뚱은 "오늘은 김밥을 싸먹어보려고 재료를 사러 마트에 왔다"며 "우선 재료는 단무지, 우엉, 맛살, 어묵, 햄, 달걀, 치즈, 시금치가 필요하다. 오늘은 김밥만 먹기 위해서 간단하게 재료만 사겠다"며 장을 본 뒤 장모님 집으로 향했다.
장모님 집에 도착한 천뚱은 "옷을 항상 예쁘게 입고 계신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장모님은 "집에서 논다고 아무렇게나 입고 나올 수 없다"며 "참외 우리 밭에서 땄잖아. 김밥 속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대. 임서방이 많이 먹으니까 밥도 한솥 해놓고 한솥 더 해놨다"며 양을 최대한으로 준비해둔 모습을 보였다.
천뚱은 "오늘 김밥 재료만 무려 13가지다. 장모님께서 싸주시는 김밥을 먹어보도록 하겠다"며 김밥을 통째로 먹기 시작했다. 천뚱은 "맛있다"며 김밥의 맛에 감탄했고 장모님은 "국물 떠먹어가면서 먹어"라며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천뚱은 "다 맛있고 식감도 좋다"며 "어머님도 드셔야 된다"며 장모님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장모님은 "나는 다 해놓고 먹어야 돼. 먹는 소리만 들어도 배부르다"며 김밥 한 줄에 밥 한 공기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천뚱은 "똑같은 재료인데도 싸는 분마다 맛이 다른 거 같다"며 "희한하게 저희 어머니가 싸준 맛이랑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장모님은 "엄마랑도 살고 여기 와서 밥도 자주 먹어서 익숙해진 거다"라며 "아무거나 잘 먹어서 좋다. 그러니까 더 해주고 싶어"라고 이야기 했다.
김밥을 계속 먹으며 천뚱은 "워낙 맛있어서 그렇다"며 장모님과 함께한 다양한 종류의 김밥 먹방을 마무리 했다. 고정 댓글을 통해 천뚱은 "김밥은 통째로 먹는게 제맛이죠"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