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뉴스엔 송오정 기자] 댄서 로잘린(본명 조은규)가 레슨비·협찬 먹튀 논란에 이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0월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트의 메가크루 미션 헬퍼 댄서의 폭로글이 화제다.
폭로글 작성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편집이) 저 정도면 악마의 편집 아니고 그대로 나간, 순화된 수준"이라며 운을 뗐다.
앞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원트가 메가크루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리더 효진초이가 개인 인터뷰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몇몇 크루원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도와주러 온 댄서들을 존중해달라"는 등 태도를 지적하는 내용의 단체 메시지가 공개됐다. '효진초이가 엠마에게 보낸 메시지'라는 방송자막이 깔리면서 엠마(본명 손혜민)가 태도 논란으로 비난받았다.
이에 엠마는 개인 SNS를 통해 "(댄서 하대 의혹에 대해) 그런 적이 없고,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 차 말씀하신 부분이다. 자가격리 끝나고 밀린 개인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연습에 빠진 적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폭로한 헬퍼 댄서는 "본인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엠마가 자가격리 해제되고 연습 나왔는데 원트 5인 파트, 단체 파트는커녕 본인 파트 디테일도 안 맞고 모니터링용 영상 찍을 때도 틀리니까 효진초이가 모든 댄서들이 있는 상태에서 엠마에게 지적했고 이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노출된 리더 효진초이(본명 최효진) 메시지 중 "'도와준 댄서들 하대했다'라는 거는 로잘린한테 하려는 얘기를 팀원 모두에게 말하 듯 뭉뚱그려 말했다고 보면 됨. 로잘린 씨는 불친절한 디렉팅, 헬퍼들 합 맞추고 있을 때 본인은 연습 안 하고 거울셀카 찍기, 지가 제대로 안 알려주고 틀리면 틀리지 말라고 화내기 등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 하셨단 거 본인이 제일 잘 아시겠죠?"라며 폭로했다.
로잘린은 이미 레슨비와 협찬을 먹튀(먹고 튀다) 했다는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로잘린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하며 협찬에 대해선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로도 또 다른 협찬 먹튀 의혹과 이번 인성 논란까지 휩싸여 실망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로잘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