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선호 이미지를 비공개로 전환했던 광고계가 돌아서고 있다.

김선호를 메인 모델로 내세웠던 마스크 브랜드는 28일 공식 유튜브에 김선호 광고 영상을 공개로 전환했다. 미마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도 김선호 얼굴로 전체 크기를 빈틈없이 채워 눈길을 끌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려진 김선호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현재 공식 유튜브에는 김선호 광고 메이킹 필름도 다시 표출했다.

소비자 여론과 트렌드에 매우 민감해 전속 모델의 실명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우려하는 광고계에서 다시 김선호의 모습을 재공개한 모습이어서 추후 다른 브랜드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선호를 모델로 삼은 브랜드는 미마 마스크 외에도 도미노피자와 11번가, 나우(nau), 캐논코리아, 푸드버킷, 라로슈포제, 신한 마이카 등 10여개 정도다.

이미지 원본보기한편 김선호는 전 여친의 사생활 폭로글로 대세 배우에서 손절 배우로 추락했다. 더욱이 며칠 뒤 김선호가 해당 글에 대해 인정하고 전 여친에게 사과하는 글을 올리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손절은 속도 빠르게 진행됐다. 김선호는 KBS '1박2일'에서 하차했으며, 촬영분이 통편집됐다.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브랜드들은 일사분란하게 김선호의 얼굴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의 전 여친의 실명과 직업 연애 전말에 대한 의혹과 폭로글의 진실성을 묻는 의혹 보도를 했고, 유튜브 이진호도 전 남편 추정의 녹취록으로 김선호 전 여친의 문란한 사생활에 대해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김선호와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과 아역배우들의 응원글, 대학 동기들의 인성 인증들이 이어진 가운데 김선호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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