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사생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배우 김선호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하차 반대 청원에 대해 KBS가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KBS 예능센터 이황선 예능 1CP는 8일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박 2일' 제작진은 지난달 20일 김선호의 하차를 발표했다.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선호를 향한 비난을 의식한 것. '1박 2일'은 같은 달 24일 방송분부터 김선호의 분량을 편집했고, 이후 김선호를 제외한 5인 체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선호의 '1박 2일'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글을 게재하며 김선호를 옹호하고 있다.
다음은 예능센터 이황선 예능 1CP 글 전문먼저 <1박2일>을 사랑해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KBS는 지난 10월 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