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2월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41)이 코미디언 피터 데이비슨(28)과 공식 열애를 시작했다고 1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피터 데이비슨의 고향 뉴욕과 킴 카다시안의 고향 LA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피터 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났으며, 킴 카다시안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66)의 팜 스프링스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지 원본보기앞서 지난달 킴 카다시안이 호스트로 ‘SNL’에 출연하면서 둘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 커플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벼운 키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남부 캘리포니아의 롤로코스터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3일엔 뉴욕에서 저녁 만찬을 즐기기도 했다. 당시 목격자는 "그들은 많이 웃고 웃으며 진심으로 애정어린 것 같았다"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2월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웨스트의 정신적 문제 등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2남 2녀가 있다. 웨스트는 최근 랩네임 '예'로 법적 개명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를 여전히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SNL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