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후 아빠’ 강호동 “‘피는 못 속여’, 우리 가족도 공감” (일문일답)
강호동이 채널A ‘피는 못 속여’의 MC로 발탁된 가운데, “스타들의 육아 철학, 교육 방법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으실 것”이라는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오는 10일(월)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주니어’들과 이들에게 피를 물려준 ‘스타 부모’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으로,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미지 원본보기최근 첫 녹화를 마친 강호동은 ‘피는 못 속여’에 대해 “남다른 재능을 가진 부모와 그 자녀들의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 설레고 기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 살면서 가족들과 나의 닮은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피는 못 속여’라는 말을 많이 떠올렸었다. 그만큼 공감 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역시 아빠의 ‘스포츠 DNA’를 물려받아 골퍼 꿈나무로 성장 중이다. 그는 지난해 6월 한 골프대회에서 초등학교 6학년임에도 어른 못지않은 몸집과 파워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시후는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피는 못 속여’에서 강호동은 ‘태릉도 탐내는 예능계 체육퀸’ 김민경, ‘스포츠 여신’ 장예원과 MC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강호동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조합이다. 워낙 유쾌하고 진행 솜씨가 빼어난 두 사람이기에 나조차도 이 조합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웃었다.
또한 ‘슈퍼 DNA’ 군단으로 합류한 이동국과 ‘테니스 유망주’ 딸 재아 양, 김병현과 ‘골프 천재’ 딸 민주 양, 이형택과 ‘만능 스포츠 주니어’ 미나 양, 남현희와 ‘아마추어 펜싱선수’ 딸 공하이 양, 박찬민과 ‘사격선수’ 딸 민하 양에 대해 강호동은 “모든 가족들이 다 특색이 있어서 기대된다”면서 “엄청난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는 못 속여’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나도 부모이다 보니 다른 이들은 어떤 육아 철학, 교육 방법을 갖고 있는지가 매우 궁금하다. 우리 프로그램을 보는 많은 분들이 눈여겨볼 부분인 것 같아 굵직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스타의 자녀들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호동-김민경-장예원이 MC로 뭉치고 ‘슈퍼 DNA’ 가족 군단이 총출동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오는 10일(월)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미지 원본보기▼ 다음은 MC 강호동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Q. ‘피는 못 속여’ MC를 맡으신 소감은?
- 남다른 재능을 가진 부모와 그 자녀들의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었다.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크다.
Q. ‘피는 못 속여’라는 제목에 공감하셨던 순간이 있으신지?
-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 살면서 가족들과 나의 닮은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떠올렸던 말인 것 같다(웃음).
Q. 김민경, 장예원 님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은?
-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조합이지 않나. 워낙 유쾌하고 진행 솜씨가 빼어난 두 사람이기에 나조차도 이 조합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함께, 또 즐겁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Q. ‘피는 못 속여’ 출연자 중 가장 기대되는 가족은? 그 이유는?
- 사실 모든 가족들이 다 기대된다. 엄청난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모두 저마다의 특색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 가족 하나 꼽기가 너무 어렵다. 꼭 방송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Q. 본인이 생각하는 ‘피는 못 속여’의 관전 포인트는?
- 아무래도 나도 부모이다 보니 다른 이들은 '어떤 육아 철학, 교육 방법을 갖고 있는지' 이 부분이 매우 궁금하다. 우리 프로그램을 보는 많은 분들이 눈여겨 보실 부분인 것 같아 굵직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스타의 자녀들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