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 자매 같은 팽현숙과 젠 할머니가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젠이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사유리를 감동에 빠뜨린다.
오늘(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0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과 슈퍼맘 사유리는 일본에서 온 찐할머니와 한국 할머니 팽현숙과 시간을 보낸다. 팽현숙과 젠 할머니는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쌍둥이 자매 같은 이들의 유쾌한 첫 만남이 기대되는 가운데, 젠이 완벽한 한국어로 사유리를 감동시켰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는다.
공개된 스틸 속 팽현숙과 젠의 할머니는 똑 닮은 데칼코마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발 머리 헤어스타일부터 안경과 옷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마치 쌍둥이 자매 같은 모습. 두 사람은 실제로 처음 만나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인사했음에도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사유리는 팽현숙에게 “언니가 정말 한국의 엄마 같아요”라며 닮은 외모와 엄마처럼 챙겨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젠 할머니도 팽현숙에게 “사유리 생일상 챙겨줘서 고마워요”라며 일본 전통 가정식을 손수 대접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젠은 두 명이 된 할머니의 등장에 동그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헛갈려 해 웃음을 자아낸다. 분신술(?)을 사용하며 젠을 현혹시킨 두 할머니 중에 젠이 진짜 할머니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언어 천재 젠이 일취월장 오른 한국어로 사유리를 폭풍 감동시킨다. 팽현숙은 젠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선다. 젠은 “대박”, “짱”, “사랑해” 등 단어를 따라하며 놀라운 언어 습득력을 보여줘 팽현숙을 놀라게 한다. 이어 젠은 단어가 아닌 문장 구사 능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첫 마디가 바로 “엄마 사랑해”였다. 젠이 “엄마 사랑해’를 말하자 사유리는 감격해 마지 않았다는 후문. 사유리는 “갓난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말하는지 신기해요”라며 옹알이를 하던 젠이 어느새 훌쩍 커 사랑한다고 하는 모습에 뭉클함을 전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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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