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는 다이어트다. 이미 많은 이들이 새해에는 살을 빼겠노라 굳은 결심을 하고 있을 터.
하지만 이러한 결심을 방해하는 것이 있으니 그 것은 바로 허기진 속을 참아내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살 안 찌는 음식, 다이어트 음식 등으로 구성하고 따르다 보면 후에 따르는 배고픔은 참기 힘든 고통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이런 고통을 무조건 참아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다. 무조건 배고픔을 참는 것이 다이어트의 능사가 아니라는 것. 금방 허기가 지고 배고픔에 시달린다면 포만감을 주는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포만감이란 음식 섭취 후 혈액 중의 포도당이 뇌의 반복중추를 자극해 느끼는 배부름과 그러한 느낌이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포만감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배부른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는 뜻이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는 고구마, 호밀빵, 닭가슴살 샐러드가 대표적이다. 반면에 바게트, 떡, 찰밥, 우동, 감자, 당근, 옥수수 등은 쉽게 허기를 유발하는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배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포만감을 높이는 데는 단백질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 단백질 식품은 조리과정에 따라 포만감의 차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찌거나 삶는 조리 방법이 좋다. 혹은 식사 시 음식물 30회 이상 씹어 먹기와 같은 식사 습관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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