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을 받았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이 영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고 1일 전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을 그린 범죄극이다. 정우성과 전도연,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등이 주연한다. 메가폰은 김용훈 감독이 잡았다.
이 영화는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