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출장이 갑자기 잡혀서 우체국에 갔죠.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스마트폰으로 일을 하다보니 담당자가 왔어요. 간단히 미팅을 하고 시간을 보니 다시 회사 복귀하면 퇴근 시간이 다되어 가길래.. 전무님께 보고 전화를 하려니 마침 전화가 오셨죠. 일 끝났으면 바로 퇴근하라고 미팅 내용은 내일 아침에 보고 드리기로했죠. 전무님께서도 50대 초반 이신데,,, 얼굴도 동안이시고, 생각도 엄청 젊으신 편이죠. 요즘 말하는 꼰대 아니세요. 저도 물론 대리인 사촌 동생에게 절대 꼰대 아니거든요. 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 빨리 퇴근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