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분식으로 야식을 먹었어요. 동생 집에 다녀오는 길에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오는 길에 만두 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그냥 집으로 와버렸죠. 집에와서 금요일 할인하는 죠스떡뽂이 주문했어요. 원래 단골집이 있는데.. 그집과는 다른 맛... 떡볶이, 튀김, 어묵탕, 순대 요렇게 이리저리 할인해서 12000원 정도 들었네요. 남편과 아이는 잘 먹었어요. 저는 그닥 맛이 별로 였어요. 조금 먹다가 말았죠. 여기는 쿨피스가 있어서 이 점이 좋았어요. 비오고 바람 부는데... 뜨끈한 어묵탕 제격이었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