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너가라는 해괴한 주어가 붙는 말이 많이 보인다. 이게 맞으면 대응하는 나가도 인정이 되어야 하지만 누구도 저렇게는 안 쓴다. '니가' 역시 자주 보인다.
그러나 남도 사투리에서는 나가를 독특한 억양으로 구수하게 들을 수 있다.
네가라고 써야 맞다.
저가라고 쓴 것도 자주 보이는데, 물론 틀렸다.
질문 : 니가가 문법에 맞는 말인가요?
답변 : '네가'를 '니가, 너가'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나'나 '너'는 뒤에 조사 '가'가 오면 '내가, 네가'가 됩니다. 그런데 '네가'의 '네'를 쉽게 소리 내기 위해 '니가, 너가'의 '니, 너'로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네가'를 '니가'나 '너가'라고 쓰는 것은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답변출처 : 국립국어연구원 FAQ 게시판
니가는 서울사투리입니다. 서울사람은 써도 됩니다.
경상도 사투리 아니었나요?
표준어를 (어이없게도)'뭐시기 뭐시기 서울말' 이렇게 정했는데 서울말에도 사투리가 있나요? --kidfriend?
주변 사람들에게 '식당'을 발음하도록 해보세요. 식당이 쉭당에 가깝게 들리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서울말'이 표준어니까..아마도 서울사투리는 교양없는 사람들이 쓰는 것인가보지요 "~하고"를 "~하구"라고 하는 게 대표적인(?) 서울사투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밖에 "1번"같은거 발음할때 "일"에 악센트를 두는 거라든가..--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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