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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사투리] 진짜배이 " 내나배근 ...등..!!
가시버시 | 2011.08.29 | 조회 12,129 | 추천 85 댓글 0

사투리 : < 진짜배이 " 내나배근 ">


아인기 아이고 앤날 저 갱상도

기매해 금보그짱이라꼬 극장이

하나 았었는데

그 하드 파는 아이씨가 골때맀끄등............

하드통을 요래 뜩 매고 왔다 ~ 갔다 카민서 마

" 네 ~ 나 배근, 네 ! 나 배근 "

이란다꼬.....

그라믄 우리는 조타꼬 서리 사무볼끼라고

" 아이씨예 !!! 아이씨예 !!! 요예 !! 요도예 !! "

캐쌌코마 응마이거등....

그래 난리구슬 지기믄,

아이씨가 이리 뜩 와가 아

하드를 하나 삐이 안준다꼬,

이기 뭐 이른노 카민서 아이씨보고 "

와 하나삐 안주요오 ~ 으으이 ? " 이라믄 은자

아이씨가 사알 웃그등...

"아아 느그가 일마 잘모르는 모야인데..

저... 작년에 배근하든기 올개는 내나 배그이

다 이기다 . 아이그 일마야 ... "


해 설 : 네나백원


이전 김해에 금보극장이 있었다 .

하드파는 아저씨가 상술이 좋았다 .

" 네나 백원 ! 네나 백  ! " 을

외치며 통로를 왔다갔다했다 .

친구들은 싸다며 하드를 사곤 했다 .

아저씨는 네나가 아닌 하나를 주며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했었다 .

아저씨의 이론은 깨꼼했다.

.... ....

" 작년에 백원이 내나 백원이다 "


사투리 : <여자친구 구함>


지는 18세의 어엿한 고딩입니다 .

부산에 사는디 요즘에

왜 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더.

내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왜 이런지.......................

ООООО에전에는 안 그랬는디

와 이리 심심헌지

내캉 친구 할랍니꺼

이왕이면 여자로 ..........

지는 남자 친구 하나 있는 것도 벅찬기라예

어때예 지는 활기찬 사람을 매우 좋아합니더.





해 설 :

저는 18세 의젓한 여고생입니다.

부산에 사는데,

요즘 왜 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왜 이런지........................

O O O O O에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왜 이렇게 심심한지

저랑 친구 하시겠습니까

요구사항이 있는데 여자였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남자 친구 한명 있는 것도 힘겨워요

어떻습니까?

저는 명랑한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사투리 : <서울에서...1>


부산에 모 여고.....

교복은 억수로 긴 치마에 자주색 치만데

교복입고 서울 놀러갓을때 일 ....

특이한 교복을 보고 한 서울 여학생이 하는말

" 애.. 재네 교복 정말 니쁜 수정과 색이야 ....! '

그 말을 들은 터푸한 부산 가스나 왈 ...

" 가스나 눈이 썩었나 ... ?

다라이 색이 이뿌구로 ..........! "





해 설 :

〃죄송합니다만 거기 여자분

시력이 매우 안좋군요 ... ?

자주색이 이쁘다니요 ..........! 〃


사투리 : <서울에서 ..2>


부산 머슴아가 서울로 유학가가..

서울 가스나를 사깄는데 ...

그 가스나랑 강의실에서 공부하매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어.

가스나가 서리가 낀 창문에다가

" 자기야 사랑해 .." 라고 쓰고

이쁘다고 해달라고 카는기라..

기가 차고, 하도 근지러버서 머슴아가 ..

" 가스나야 . 그기 머꼬 ?

확 문때뿌라 ...... ! "라고 캣거덩..

그니깐. 그 가스나가 ..

" 자기야. 그렇다고 창문을 어떻게 떼 ? "라고 ..

뜨아 ~~~~~~~





해 설 :

부산 남학생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 여학생을 사기게 되었습니다 ...

그 여학생이랑 강의실에서 공부하고

또 데이트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여학생은 서리가 낀 창문에

〃자기야 사랑해 ..〃 라고 쓰고

어여삐 보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학생은 당황스럽고

창피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야 그게 뭐야 ?

빨리 지워버려 ...... !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

〃 자기야. 그렇다고 창문을 어떻게 떼 ?〃라고

말하였습니다 ..

아이 놀라워라 ~~~~~~~~





사투리 : <서울에서.. 3>


친구랑 서울 갔을때 일인데 .......

술한잔 하고 있었거든 .

멀 머겄나하믄 .....

무슨 찌게였는데 사투리로

떠들다 보이 다 식어뿐기라..

목청이 큰 친구가 아자씨를 부르면서 소리쳤삐찌..

" 아저씨, 이거 쫌 대파주소 ~~~~ "

한참후 ... 그 탕에는 대파가

숭숭숭 썰리가 들어있는기라 ~~

뜨아 ~~~ !!





해 설 :

친구랑 서울 갔을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

약주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

무엇을 먹었냐구요?

알 수 없는 찌개였습니다.

지방 방언으로 우리는 잡담을

하던중 찌개가 다 식어버렸던 것였습니다..

목소리가 큰 친구가 주인 아저씨를

큰소리로 불렀습니다..

〃 주인 아저씨,

이것 좀 따뜻하게 대워주세요 ~~~~ 〃

시간이 얼마흐른후...

알 수 없는 그 찌개에는 아주 큰 파가

보기좋게 짤려 들어가 있었습니다 ~~

아이 놀아워라 ~~~ !!





사투리 : <가가가가 가가가...>


" 가! "

" 가? "

" 가가 "

" 가가! "

" 가가? "

" 가가가? "

" 가 가가... "

" 가가 가가~ "

" 가가 가가? "

" 가가가 가! "

" 가가 가가가? "

" 가가 가가 가가? "

" 가가가 가 가가... "

" 가가가, 가가가가? "

" 가가가가 가가가... "

" 가가 가가 가가가가? "





해 설 :

가라!, GO!

그 사람?, 조금전 그 사람?

가씨집안

갖고 가버려!

그 사람인가?, 아까전 그 사람이었나?

성이 가씨냐?

가져가서...

그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구나.

그 사람이 아까 그 사람이었어?

성이 가씨인 사람이 가거라!

그 사람 성이 가씨냐?

그 사람이 성이 가싸라는 그 사람이냐?

성이 가씨인 사람이 가져가서...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또다른)그 사람이냐?

성이 가씨인 바로 그 사람이 가져가서...

그 두사람이 성이 가씨인 바로 그 사람이냐?





사투리 :


" 낙타! 니 짤래? "

" 니 주디가 왜 그와카노. "

" 내 디져도 그런말 몬한다. "

" 문디 가스나. "

" 문디 자슥. "

" 햄인교... "

" 샘인교... "

" 사분이 조포 되삐다. "

" 알라들은? "

" 밥도. "



해 설 :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자기 립스틱 색깔 예쁜데

자기 사랑해

예쁜 아가씨

멋진 청년

형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비누가 두부처럼 됐네요.

여보 우리 아들딸은 어디 있소?

(여보나 회사 다녀왔어?)

냄새가 좋군. 저녁 메뉴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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