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날 60년대만 하드래도
뻐스에도 화물차에도 요즘말로 차장이라고하는
조수가 꼭 따라다녔습니다
그때는 어떤 자동차의 조수만 되어도
꾀 좋은 직장이였답니다,
아니면 부산에 조선방직,
설엔 판본방직 (그 이전엔 경성방직 이라 기억됨)등
당시엔 방직 공장에만 들어갔다하면 요즘말로
최고의 직장이던시절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빈둥대는
딸이 걱정이되어
어머니는 어데 취직이라도 시켜볼양으로
종일 걸어서 성안에 가서보니
뻐스에도 여자 조수가 있는것을 보고
어머니는 운전사에게 닦아가서
딸의 취직을 부탁 하면서 하는 말이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운전수 양반!
우리떨 조수로 씸만 허여줍서게
우리떨 조수로 씸만 허여 줍서게...
하며 애원을 하였 드렘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