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에 윤봉길 의사의 일왕 생일 축하식 폭탄 투척 의거가 등장하며 그의 업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세의 나이에 이미 농촌계몽운동에 뛰어든 윤봉길 의사는 야학당을 개설하여 한글 교육 등 문맹 퇴치와 민족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계몽운동만으로는 독립을 이룰 수 없다는 한계를 인식하고 중국으로 망명길에 오른다.
그곳에서 백범 김구를 만난 윤 의사는 의열투쟁에 뜻을 모으고 한인애국단에 가입, 김구와 함께 홍구공원 거사를 계획한다. 윤 의사의 의거는 널리 알려져 중국의 한인 독립운동 지원과 임시정부의 활성화 등 이후 독립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5세의 나이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 짧지만 강렬했던 윤 의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