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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rich_rich | 2019.08.22 | 조회 535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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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22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끝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L(리터)당 58원과 41원씩 오른다. 국제 유가의 안정세와 세수악화가 연장불가의 이유로 분석된다. 이에 다음 달부터는 기존 세금 인하분(L당 휘발유 58원, 경유 41원, LPG부탄 14원)만큼 유류비를 더 내야 한다. 2. 세계 최대의 야외 벽화로 기네스에 등재된 인천 내항의 곡물저장고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인천 내항의 사일로 벽화는 둘레 525m, 높이 48m 규모로 약 100일간의 작업 기간끝에 완성됐다. 총 16개로 이루어진 사일로에는 한 소년이 곡물과 함께 책 안으로 들어가 순수한 유년 시절을 지나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묘사되어있다. *사일로란? 시멘트, 자갈, 광석, 화학 제품, 곡물 등의 분체물(粉體物)이나 입체물(粒體物)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다량으로 저장하는 세로형의 건조물. 대규모의 것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이고, 단면 형상이 원형인 것이 많다.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3. 반값TV? 이마트트레이더스 65인치 초고화질(UHD) TV 57만8000원. 이마트 32인치 TV 19만원. 와사비망고, 스마트뷰 65인치 40만원대 32인치 14만원. 유명 브랜드 제품의 반값이다. TV 패널(화면)도 삼성·LG 제품등을 사용하고 게임기나 셋톱박스,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장치도 모두 갖췄다. 근데 왜? 이렇게 싼것일까? 첫째, TV원가의 핵심인 패널을 중국·대만산을 쓰거나 삼성·LG 것 중에도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부품을 쓰기 때문이다. 둘째, 고가 TV들은 두께를 줄이려고 별도의 초박형(超薄型) 설계와 부품을 적용하지만, 반값 TV는 일반적인 설계와 부품을 쓴다. 부품 수를 줄이고 회로를 단순화해 제조비를 아끼기도 한다. 셋째, 제품 조립은 중국이나 동남아의 전문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업체에 맡겨서 한다. 넷째, 사후관리(A/S) 서비스는 TG삼보서비스 등 전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본사가 택배를 이용해 제품 교환을 해주는 식으로 간략하게 운영한다. 4. 코스피 상장기업 인스코비가 탈모 개선 및 치료에 효과적인 ‘발모 촉진을 위한 생체 식립용 임플란트’에 관한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취득했다. 이번에 이 회사가 취득한 특허는 현대인의 큰 고민 중 하나인 탈모를 치료 또는 개선할 수 있는 특허이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특정 조건 하에 배양한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캡슐)를 통해서 생체에 식립하게되면 발모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것이다. 특허 취득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임상실험 및 치료제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약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특히, 젊은 층의 탈모가 급속히 증가하여 20~30대가 탈모 치료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인스코비는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대비 29.82% 뛰어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5.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산맥 해발 5029m 고원에 일명 ‘해골호수’로 유명한 루프쿤드 호수가 있다. 평소에는 호수가 얼어 있다가 여름이 되면 수 백구의 사람 유골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해골호수’라는 별칭이 붙었다. 1940년대부터 이 호수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지만 언제·누가·어떻게 이 호수에서 죽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그동안은 ▲ 순례자들이 물을 구하러 왔다가 죽었다 ▲ 우박에 맞아 죽었다 ▲ 전염병에 희생됐다는 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했다. 얼마전 인도와 독일, 미국의 과학자들이 비밀을 풀어보겠다며 유전자 연구 등을 공동 수행했었는데 그 결과가 이번에 나왔다. 이번에 밝혀낸것은 이들이 동일한 시점에 사망한 것이 아니라 1000년 사이에 여러 시점에 걸쳐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와 노인도 있지만 가족이나 친척 관계는 없었다고 한다. 즉 기존의 소문처럼 하나의 재앙적 사건으로 죽은 게 아닌것은 이번 조사로 밝혀진셈이다. 6. '칠극(七克)'은 예수회 신부 판토하 (Didace De Pantoja·1571~1618)가 1614년 북경에서 출판한 책이다. 한문으로 천주교 교리를 쉽게 설명했다. 다산 정약용을 비롯해 조선의 많은 지식인이 이 책을 통해 천주교인이 되었다. 이 책은 말한다. "대저 마음의 병이 일곱 가지요, 마음을 치료하는 약이 일곱 가지다. 핵심은 모두 묵은 것을 없애고 새것을 쌓는 것(消舊積新)에 불과하다. 교만함(傲)은 겸손으로 이기고, 질투(妬)는 어짊과 사랑으로 극복하며, 탐욕(貪)은 베풂으로 풀고, 분노(忿)는 인내로 가라앉힌다. 욕심(饕)은 절제로 막으며, 음란함(淫)은 정결로 차단하고, 게으름(怠)은 부지런함으로 넘어서야 한다.'' 이 책은 마음의병 7가지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7장에 나눠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7. [그림이있는 아침] 요하네스 베르메르 ''우유 따르는 여인'' 1660년경 캔버스에 유화 45.4×40.6㎝. 라익스미술관 소장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어떻게 살았는지 잘 알려지지않은 수수께끼 가득한 화가다. 현재 확인된작품도 겨우 35점밖에 되지않는다. 8. [이 아침의 詩] 상추 박소란 퇴근길에 상추를 산다 야채를 먹어보려고 좀 건강해지려고 슈퍼에서 한봉지 천오백원 회원 가입을 하고 포인트를 적립한다 남들처럼 잘 살아보려고 어떤 이는 화분에 상추를 기른다는데 아 예뻐라 정성으로 물을 주면서 때가 되면 그것을 솎아 먹겠지 상추를 먹으면 단잠에 들 수 있다는데 상추가 피를 맑게 한다는데 나는 건강해질 것인가 상추로 인해 행복해질 것인가 밥을 데운다 냉장고에서 묵은 쌈장을 끄집어낸다 상추가 포장된 비닐을 사정없이 찢는다 찢은 비닐을 쓰레기통에 내동댕이치는 나는 행복해질 것인가 상추는 나를 사랑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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