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에미상 19개 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문제의 화제작, 미국 HBO의 5부작 드라마 <체르노빌>이 지난 14일 국내에 상륙했다. 이름에서 연상되듯 이 작품은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당시는 소비에트 연방 소속)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 발전 폭발 사고를 다루고 있다.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고증에 상당히 신경 쓴 작품으로 현실의 사건을 그대로 재현한 ‘다큐멘터리’라 봐도 무방하다. 이 작품은 안전하다 믿었던 원자력 발전도 순간의 실수로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는 점, 방사능 피폭의 참혹함을 직접 보여준다. 5시간 동안 쉼 없이 함께 달리다 보면 평소에 나의 일이라 생각지 못했던 방사능에 대한 경각심이 생긴다.
출처: https://bangso.kr/news/newsTraffic.hs?new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7438&newsSeq=432504&memberId=elfin710&snsTyp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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