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승혜 기자] 웨일스 삼형제 중 둘째인 해리가 한국에 깊은 정을 느꼈다. 9월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웨일스 삼 형제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마지막 날 해리는 아침에도 창가에 우두커니 서서 창밖을 바라보는 가 하면, 공항가는 내내 서울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해리는 한국여행 중 무엇이 가장 좋았냐는 엄마 조지나의 질문에 한국민속촌 귀신의 집과 워터파크, 낚시 등을 나열했다. 또 한국 음식 중 회와 산낙지가 가장 맛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리의 감정은 공항에서 폭발했다. 해리는 엄마 조지나에게 “나 슬퍼서 화나”라며 “모든 게 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선 뒤돌아서서 북받치는 감정을 억눌렀다. 눈물을 꾹꾹 참았던 해리는 앨리슨의 작별인사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입국장으로 들어가는 내내 눈물을 훔쳤다. 스튜디오에서 수잔은 “해리가 한국에 대한 감정이 남달랐던 것 같다. 처음부터 한국에서 살고 싶었다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존은 “해리가 한국을 아직도 많이 그리워한다”고 전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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