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리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조국 대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국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날 대정부질문은 지난 사흘간과 마찬가지로 조국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난타전이 반복될 전망이다.
조 장관은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26일에 이어 이날 두번째로 참석한다. 조 장관은 지난 26일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의 질의에 자신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수사팀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며 '수사외압'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날 한국당에선 주호영·박명재·함진규·강효상·신보라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만큼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와 조국 장관에게 숨돌릴 틈 없는 질문을 던지며 검찰수사와 관련한 범죄혐의와 거취를 놓고 거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