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기사를 확인하다가 세계가 R(Recession)의 공포를 넘어 J(japanification)의 공포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화(Japanification)란 제로금리와 대대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통해서도 저물가, 저성장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를 빗댄 용어라고 하네요. 1990년대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때 일본 정보가 나서서 6%대의 금리를 1%대로 낮췄어도 불황이 깊어져간 것이 하나의 예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미국의 국채 금리가 1%를 밑도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다른 선진국들도 줄줄이 '일본화 클럽'에 가입하는것 처럼 보인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경제 타격이 시작되지 않은 가운데 나온 애기라서 우리나라도 걱정스럽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사그러들고 힘든 경제도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