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콩쥐팥쥐와 비슷한 유럽판 콩쥐팥쥐 이야기 재투성이 아가씨 신데렐라에 대해서 알아봐요^^
신데렐라[ Cinderella음성듣기 ] 요약 프랑스작가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 원어명 | Cendrill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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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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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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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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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도 | 169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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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상드리용(Cendrillon :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민담으로 전해내려오던 것을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1697년 그의 동화집 ≪옛날 이야기(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é)≫에 수록하면서 처음 출판이 되었다. 이후 다른 언어들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의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흔히 알려져 있는 영어명 신데렐라(Cinderella)도 '재를 뒤집어 쓰다'는 뜻으로 항상 부엌 아궁이 앞에서 일을 하는 데서 붙여진 별명이다.
아버지, 새어머니, 그리고 두 명의 새 언니와 함께 사는 신데렐라는 힘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온갖 구박을 받지만, 마음씨 착한 그녀는 묵묵히 견뎌낸다. 어느 날, 그 나라의 왕자가 신붓감을 찾기 위해 무도회를 열고 젊은 여자들을 모두 초대한다. 새어머니와 두 언니는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무도회에 가지만, 신데렐라는 세 모녀가 시킨 집안일들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그녀가 절망하여 울고 있을 때, 한 요정이 나타나 마술지팡이로 호박은 황금마차로, 생쥐들은 말로, 큰 쥐는 마부로 만들더니, 예쁜 옷과 유리구두로 신데렐라를 변신시켜 주었다. 그리고는 자정이 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무도회에 참석한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춤을 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춤을 추던 중 12시가 되어 급히 집으로 돌아가다가 그만 한 쪽 유리구두를 잃어버린다. 그녀가 흘리고 간 구두를 보고 왕자는 그 구두에 발이 맞는 아가씨를 찾아 아내로 삼겠다고 발표하고, 이 집 저 집을 거쳐 신데렐라의 집에 찾아왔을 때, 누구에게도 맞지 않던 구두가 그녀에게 꼭 맞자 왕자는 신데렐라에게 청혼을 한다. 요정의 요술로 다시 아름다운 모습이 된 마음씨 착한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
이 이야기는 외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착한 성품은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만큼 귀중한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유럽에서만도 500가지가 넘으며 아시아에도 많이 있는데, 가장 오래 된 문헌으로는 중국의 《유양잡조(酉陽雜俎)》로 9세기 때의 것이다. 한국에도 비슷한 내용의《콩쥐팥쥐》이야기가 있다. 이밖에도 신데렐라 동화를 소재로 한 음악작품으로 G.A.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1817), J.E.F.마스네의 오페라코미크 《신데렐라》(1890), S.S.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신데렐라》(1941~44)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