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용산구는 보광동에 사는 49세 여성이 퇴원 3주만에 신종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용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4일 관내 1번 환자(서울 102번)로 최초 확진돼 순천향서울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이달 4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전날 오전에 받은 검사 결과 이날 재양성으로 통보됐다.
이 환자는 지난 22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저녁엔 외출해 집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음식을 포장해 가져간 것 외에는 특별한 동선은 없었다. 용산구는 이 환자가 재양성으로 통보된 직후 가족 3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29명 중 재양성자가 최소 10명 확인됐다. 한번도 아니라 두번씩이나 재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네요. 완전 완치가 아니었나봐요. 아님 다른 경로로 재감염 이런 상황인데...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시기 상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