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모마일좀벌레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 [ Chamomile음성듣기 ] 생물학적 분류 | 계 : 식물계(Plantae) 속 : 마트리카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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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꽃피는 시기를 보면 다이어즈 캐모마일은 6월 중순에서 7월 하순까지, 로만 캐모마일은 7, 8월이다. 캐모마일은 낮에는 피고 밤에는 오므라져 있는데 대개 일주일 정도 꽃이 핀다. 씨받이는 매우 쉬우며 싹도 잘나기 때문에 직접 씨를 받는 것이 좋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사질토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5월경에 꽃이 피기 때문에 적당한 꽃을 수확하여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말려 저장한다. (2) 효능 및 기원노란색 꽃이 피는 다이어즈 캐모마일과 흰색의 꽃이 피는 로만 캐모마일이 있으며 1, 2년초인 저먼 캐모마일이 있다. 볼륨감을 연출하며 군식하면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로만 캐모마일이나 저먼 캐모마일은 꽃잎을 차로 쓸 수 있다. 불면증, 구강염, 인후염의 소염제, 소화계통에 항염작용과 발한작용, 신경통 류마티스, 강장작용, 습진, 여드름, 피부 거칠음 등에도 효과가 있다. 몸이 찬 사람은 캐모마일 꽃을 외국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것처럼 목욕물에 넣고 사용하면 몸이 따뜻하게 되며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유럽에서는 탕약이라고 하면 캐모마일을 연상할 정도인데 ‘마트리카리아’라는 속명도 자궁에 효과가 있어서 생긴 말이다. 한방에서도 쓰이는데 염증, 방부, 구충, 경련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특히 건위 약제로 유명하다.
감기 초기에 캐모마일 삶은 즙을 마시고 땀을 내면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꽃이 핀 후 2, 3일째가 꽃의 향기가 좋고 맛이 있다. 캐모마일 향은 마음이 초조하고 화가 나거나 심한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킨다. 캐모마일은 꽃꽂이, 포푸리, 목욕제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침출액을 더운물에 넣어 더운 김을 얼굴에 쐬면 효과가 좋다. 피부의 살균 정화에도 유용하며 달인 물을 목욕제로 쓰면 심신의 긴장을 풀어 주며 전신 미용에 효과가 크다. (3) 이용 방법캐모마일은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봉오리를 하나하나 계속 솎아내어 수확을 하고, 수확된 꽃봉오리는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겹치지 않도록 펼쳐 놓고 충분히 말린다. 드라이 플라워나 포푸리를 만들 때에는 가능한 오전 중에 꽃을 따서 말린다. 충분히 말린 꽃은 병에 건조제를 넣어 밀폐하고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하면서 차로 즐길 수 있다. 다이어즈 캐모마일은 드라이 플라워나 황색의 염료로 이용되고 있다. 건조한 꽃은 미용 효과가 뛰어나 목욕제로도 이용한다. 또 민감한 피부용 스킨케어의 원료로 쓰이며 마사지 오일에 소량을 넣으면 운동 후 피로 회복에 좋다. (4) 키우는 방법햇빛 및 온도 : 햇빛이 부족하거나 밀식될 때, 과습할 때, 질소과다가 될 때에는 포기가 연약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줄기의 제일 윗부분을 따주어(손으로 꺾어도 되고 가위로 잘라도 됨) 곁가지를 많이 치게 하면 1년에 여러 번 꽃을 피워서 수확할 수 있다. 저온에 강하여 가을에 파종한 줄기가 서리를 맞아도 새해를 맞이할 때까지 살아 있다. 반면에 온도가 높거나 건조에는 약하기 때문에 화분에서 키울 때는 시원한 장소로 옮겨 주고 충분히 물을 준다.
거름주기 : 한 달에 여러 번 묽게 비료를 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진딧물이 달라붙으면 우유를 뿌려 없앤다.
용토 :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이상적이다. 비교적 내한성은 강한 편으로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는다.
번식방법 : 씨가 작기 때문에 파종 상자(두부상자처럼 널찍하고 깊이가 낮은 상자)에 뿌렸다가 옮기고, 씨는 4월에 뿌리면 6월에 꽃이 피며,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에 뿌려 얼지 않게 비닐을 씌웠다가 월동시킨 것은 4월 말에 꽃이 핀다. 씨가 날아가기 쉬우므로 엷게 흩어 뿌린 후 모래를 살짝 덮어준다. 보통 20℃로 1주일이면 싹이 튼다.
구입처 : 일반 화원, 식물농장, 허브농장, 화훼공판장
식물구입 : 화분으로 구입한다.
화분크기 : 소형화분(15cm)
식물위치 : 베란다가 적합하다. |